시니어 디지털 창업 성공을 위한 90일 콘텐츠 제작 플랜

은퇴 이후 경제적 자립을 위해 디지털 창업에 도전하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 유튜브, 온라인 클래스, 전자책 등은 자본이 적게 들고, 일상 속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창업 방식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많은 시니어 창업자들이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제작 초기부터 벽에 부딪히고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창업의 핵심은 “꾸준히 만들고, 쌓아가는 것”이며, 그 출발점으로 90일간의 집중 콘텐츠 제작 루틴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수익화 기반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디지털 창업을 준비하는 시니어분들이 단 90일 안에 콘텐츠 자산을 만드는 실전 플랜을 제안드리고, 실제로 어떻게 하루하루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세 전략을 안내해드립니다.

 

1~30일 – 콘텐츠 기반 다지기 (기초 세팅 + 습관화)

첫 30일 동안은 플랫폼 선택, 콘텐츠 주제 정하기, 글쓰기 습관 만들기 등 기초를 다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핵심은 ‘완성도’가 아닌 ‘시작과 꾸준함’입니다.

📌 실행 과제

•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 구글 계정 생성 + 애드센스 준비
• 내 관심사 또는 경험을 바탕으로 카테고리 3~5개 설정
  예: 손글씨, 건강 식단, 퇴직 후 생활, 시골살이, 반려식물 등
• 매일 1포스트 (짧아도 OK) → 주 5회 이상 포스팅 유지
• 글은 500~700자, 사진 12장 이상 포함

📌 목표 수치

• 총 글 수: 20편 이상
• 애드센스 승인 신청 가능 기준: 방문자 수 + 글 수 만족
• SNS 채널(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 1개 동시 연동

이 시기에는 ‘잘 하려는 것’보다 ‘자신의 목소리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드는 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로그 또는 유튜브 채널을 ‘내 디지털 집’처럼 생각하는 태도를 가지면 큰 도움이 됩니다.

 

31~60일 – 콘텐츠 누적 + 검색 최적화 적용

두 번째 달에는 ‘글이 쌓이는 시기’입니다.
이제는 콘텐츠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검색에 노출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면서 제작해야 할 때입니다.
또한 애드센스 승인을 통과하는 시기가 이 구간에 많이 몰려 있으므로, 광고 수익 구조를 준비하는 시기로 삼아야 합니다.

📌 실행 과제

• 키워드 검색 툴(Naver 키워드 도구 등) 사용해 제목 구성
• 예: “퇴직 후 60대 일상 브이로그”, “시니어 블로그 주제 추천”
• 매일 1포스트 × 30일 = 30편 이상 누적 목표
• 콘텐츠 분량을 800~1,200자 이상으로 확장
• 검색 상위 노출을 위해 제목, 소제목, 본문에 키워드 자연 삽입

📌 부가 작업

• 애드센스 승인 신청 및 광고 코드 설치
• 블로그 방문자 분석 (네이버 애널리틱스 or Google Analytics 활용)
• 기존 콘텐츠 내 ‘이전 글 보기’, ‘관련 글 보기’ 내부링크 삽입

이 시기에는 단순히 글만 쓰는 것을 넘어서, 검색엔진이 좋아하는 콘텐츠 구조를 익히고, 이를 적용해보는 훈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콘텐츠가 ‘정보성 자산’으로 전환됩니다.

 

61~90일 – 수익화와 확장 전략 구축

90일의 마지막 한 달은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를 기반으로 수익화와 채널 확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시기입니다.
이때부터는 콘텐츠 개수뿐만 아니라, ‘어떻게 수익으로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 수익화 전략

• 애드센스 승인 후, 광고 위치 최적화 (본문 상단/중단/하단 배치)
• 쿠팡파트너스 가입 후, 관련 제품 리뷰 작성 → 제휴 링크 삽입
• 인기 있는 포스팅은 PDF로 정리하여 무료 배포 or 전자책 제작 준비
• 방문자 유입이 많은 글은 SNS 또는 카페에 공유

📌 콘텐츠 확장 전략

• 블로그 콘텐츠 중 영상화 가능한 글을 골라 유튜브 쇼츠 제작
• 인스타그램에 요약 콘텐츠 업로드 (카드뉴스 형태)
•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카카오채널 개설 → 구독자 관리

이 시점에 접어들면, 시니어 창업자도 더 이상 “초보”가 아닙니다.
하루하루 쌓은 글들이 검색에 노출되기 시작하고, 애드센스 수익이 조금씩 발생하며, SNS에서 “콘텐츠 잘 보고 있습니다”라는 피드백을 받기 시작합니다.

90일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버텨낸 사람만이, 디지털 창업의 진입 장벽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90일 후에는 ‘나만의 콘텐츠 자산’이 생깁니다

콘텐츠 창업의 가장 큰 장점은 ‘작게 시작해 크게 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누가 내 글을 볼까 싶던 블로그에 점점 방문자가 늘어나고, 나만의 글쓰기 방식이 생기며,
어느새 수익이 따라오고, 그 모든 과정이 또 하나의 콘텐츠로 확장됩니다.

시니어라고 해서 늦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삶의 경험이 많은 만큼, 전달할 이야기, 나눌 지혜, 쓸 수 있는 콘텐츠는 누구보다 풍부합니다.
단지 그 경험을 90일 동안 꾸준히 정리하고, 콘텐츠로 쌓아가는 실행력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지금 이 순간, 하루 1편 글쓰기, 영상 하나 촬영, 사진 한 장 기록하는 것으로도 출발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창업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90일간의 작고 꾸준한 실행의 결과물입니다.
그 90일이 여러분의 인생 2막, 디지털 성공의 문을 열어줄 것입니다.